[주간시장동향-국제] ‘中 거시 경제 심리 개선’ 철강價 완만한 오름세

주간동향 2025-07-18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이 시장 심리 개선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스틸홈(steelhome)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17일 발표 중국 철강 가격은 주요 6개 품목 모두 일주일 전보다 상승했다.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 가격이 각각 톤당 30위안 올랐고, 중후판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 가격이 10위안씩 상승했다. H형강과 철근도 각각 70위안, 40위안의 가격 오름폭을 보였다.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연초와 비교해선 여전히 약세이지만, 이달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발표 주요 6개 품목 가격은 지난달 말(26일)과 비교해 품목별 최소 톤당 20위안에서 최대 170위안 올랐다. 철근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이 각각 130위안 상승했다.  

시장 심리 개선 등이 이달 가격 오름세에 영향을 줬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거시 경제 심리가 긍정적인 점과 원료 가격이 견조한 점이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3%, 5.2% 증가하며, 중국 정부의 연간 경제 성장 목표치 '5% 안팎'에 부합했다. 앞서 9일엔 올해까지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의 연간 GDP만큼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당국의 전망도 나왔다.

원료 가격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6월 마지막 주에 5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오른 뒤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7일 가격은 톤당 100.25달러로 두 달여만에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었다.

한편, 상반기 중국의 조강 생산이 줄었다. NBS에 따르면 상반기 조강 생산은 5억1,48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 6월 생산도 전년동월대비 9.2% 줄며 8,318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 #“거시 #경제 #심리 #긍정 #원료 #가격 #견조 #떠받치 #앞서 #9일엔 #세계 #3위
← 이전 뉴스 다음 뉴스 →

이야드 고객센터

location_on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