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비수기 벗어날 변수 없어…눈치싸움 치열

주간동향 2025-08-08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우려한 대로 8월 초반 영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쉽지 않았다. 특히 유통업계에선 가격대 사수와 판매량 확보 사이에서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7월 말에서 이달 초까지 집중된 수요가, STS단압밀, 유통사 휴가로 STS 제조밀과 STS 유통사 모두 비수기 최정점을 보내고 있다. 당초 올해 수요가 부진하고 장기적으로 가격 약보합세가 있었지만 비수기 최저점 진입에 업계에선 현금 회전과 수익성 악화가 더욱 심화될까 우려하고 있다.

더구나 6~7월 가격 하락세를 확인했던 유통업계에선 8월에 판가가 또다시 크게 하락할까 걱정하고 있다. 8월 초순 포스코산 STS304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은 톤당 320만 원 이하로 수준으로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산과 여전히 30만~40만 원 수준 차를 보이면서 가격 인하 압박을 받는데다가 국산 취급점들 사이에서도 판매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 취급점들도 환율 변동성과 부담스러운 현지 수출 가격에 고심하고 있다. 다만 가격 경쟁력 이점을 최대한 살려 현재와 같은 판매 흐름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기류가 강하다.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현재와 같은 판매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이에 8월 중순까지는 국내 STS 시장 내 큰 변수는 발생하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반면 수익성 확보와 8월 비수기 매출 확보를 감안한 업체별 가격 조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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