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아연價, 중국 제조업 PMI 호조에 상승
지난 2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아연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815.5달러, 3개월물은 2,81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에는 현물 2,840달러, 3개월물 2,830달러에 형성됐다.
아연 가격은 지난 29일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되며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됐다. 이날 달러가 8월 들어 2% 이상 떨어졌고 위안화가 달러 대비 5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한 점이 가격을 지지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7월 PCE 물가지수는 모든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근원 PCE가 전년 대비 기준 2.9% 올라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함을 시사했다. 다만, 연준의 금리 경로에 크게 영향을 주진 못 한 듯 보였으며 FedWatch에서 집계한 9월 25bp 인하 확률은 87%로 전일 대비 약 3% 상승했다.
1일에는 중국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상승했지만 유럽장에 들어서며 일부 상승 폭을 반납했다. 중국 실물 경기를 보여주는 8월 Ratingdog 제조업 PMI는 50.5로 주문 증가에 힘입어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이는 예상치인 49.5와 전월치인 49.5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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