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알루미늄판 3社 실적, 전년比 11.3% 증가

업계뉴스 2025-09-11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8월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본지에서 집계한 8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7만9,992톤으로 지난해 7월 7만1,885톤보다 11.3%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노벨리스코리아와 대호에이엘은 증가했지만 조일알미늄은 줄어들었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4.6% 늘어나며 총 2만4,833톤을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 대호에이엘은 각각 4.8%, 22.9% 증가했으나 조일알미늄은 0.9% 소폭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에도 노벨리스코리아와 대호에이엘은 늘어났지만 조일알미늄은 줄어들었다. 합계는 5만5,159톤으로 지난해 8월 4만8,149톤보다 14.6% 증가했다. 노벨리스코리아와 대호에이엘은 각각 14.5%, 34.7% 증가했고 조일알미늄은 71.4% 감소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및 수출 판매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1만5,950톤으로 지난해 1만5,219톤보다 4.8% 증가했고 수출은 5만4,656톤으로 전년 4만7,726톤보다 14.5%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노벨리스 수출은 올해 6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판매 증가를 보였다. 올해 3월 이후 노벨리스 수출은 5만톤을 웃돌고 있다. 

조일알미늄은 내수와 수출 판매는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6,579톤으로 지난해 6,642톤보다 0.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63톤에서 71.4% 떨어진 18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가 소폭 줄어들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건설 및 건축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위축되어 있는 점과 미국 수출 관세로 인해 알루미늄 포일 시장이 위축된 점이 소폭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호에이엘은 내수와 수출 판매는 모두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2,304톤으로 지난해 1,875톤보다 22.9% 증가했다. 수출도 작년 360톤에서 485톤으로 34.7%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근 . 대호에이엘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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