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울란바토르 업무협약, 4천 세대 하수열 난방 공급 추진

업계뉴스 2025-09-15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다바달라이 울란바토르시 부시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난방 공급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청에서 '하수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경진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장, 다바달라이(T.Davaadalai) 울란바토르시 부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회사는 울란바토르 중앙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재개발 주거지역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고, 경제성 등이 확인되면 하반기부터 15년간 ‘건설·운영 후 이전 방식(BOT)’으로 본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규 건설 예정인 4천 세대 규모 주택단지에 지역난방이 공급된다.

다바달라이 부시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검증된 하수열 기술이 울란바토르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울란바토르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환경친화적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의미가 있다"며 "몽골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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