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업계, 추석 연휴 앞두고 ‘가격 굳히기’ 총력

주간동향 2025-09-19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기나긴 10월 초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상 폭의 시장 가격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 일부 인상 폭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수입재 취급업계도 일부 인상 흐름에 편승하며 시장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다만 시장 일각에선 9월 코일 출하 가격 인상 폭(300계 톤당 10만 원)을 온전히 반영하진 못하고 있다며 9월 넷째 주까지 가격 중심의 영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STS 유통업계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포스코산 STS304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2B)은 대형 유통점 기준 톤당 325만~330만 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전월보다 톤당 5만~10만 원 수준 오른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초 포스코가 300계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하고 유통업계가 곧바로 반영에 나서자 유통 판가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그리게 됐다.

업계 일각에선 9월 출하 가격 인상 폭인 10만 원이 유통 판가로 온전하게 인상 반영되지 못하고 있단 이야기도 나온다. 9월 중순 들어,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를 의식한 듯 수요가들의 재고 매기(買氣)가 약해진 데다가, 수입재 가격 상승세마저 더디단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수입재 가격도 국산 가격 상승세와 신규 물량의 수익성 부담에 일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STS304 기준 아시아산 가격은 톤당 285만 원 전후 수준으로 월 초순보다 톤당 5만 원가량 상승했다. 소폭의 가격 상승이지만 올해 전체 상황을 놓고보면 상승세 자체가 이례적 상황이란 평가다. 

여기에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밀의 가격 인상 및 감산 움직임과 달러당 1,400원이 임박한 환율 상황을 고려하면 수입재의 국산 판가가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수입재 취급점들도 긴 연휴를 앞두고 가격 경쟁력 유지와 판매&재고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실제 추가 인상이 나타날지는 불확실하다. 

이에 STS 시장은 9월 넷째 주(22일~)에 월중하순 시장 가격이 확정 및 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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