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110만원이라도 관철될까
10월 셋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6~107만원으로 3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제강사 단계적 인상 추진으로 H형강 유통시세는 지난달 초(108~109만원)까지 큰 폭 상승했으나,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중순부터 다시 조정을 받은 바 있다.
이달 영업일수 감소 등 연휴 뒤 약세 전망에 현대제철이 선제적으로 다음달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구체적 인상보다는 시세 방어에 가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대제철은 11월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1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H형강 유통시세를 감안하면 다음달까지 최소 8만원 인상이 목표다.
회사는 이달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은 지난달 목표였던 톤당 110만원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규격도 이달 122만원을 유지하고 다음달부터 127만원으로 올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장기적으로 건설경기 반등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으나 당장의 지표 개선이 요원하면서 남은 4분기 시황 침체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물량 기준 동행지표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에는 기저효과로 18.6% 증가했으나, 올 1~7월 12.8% 줄면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 역시 이 기간 16.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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