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산업현장 안전에 미래 달렸다 – 고장난 프레스 분해 작업 중 끼임
본지는 국내 철강·금속업계의 안전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 연재 시리즈를 게재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으로 매주 철강·금속업계 현장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대안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할 재해 사례는 ‘고장난 프레스 분해 작업 중 끼임’ 건이다. 해당 사고는 경상북도 경산시 사업자에서 재해자가 고장난 프레스의 수리를 위해 분해 작업을 실시하던 중 슬라이드가 갑자기(불시) 상승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재해자의 머리 및 상체가 프레스 본체와 슬라이드 상부 사이에 끼이면서 사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프레스의 점검·수리 등 작업을 위해 기계를 정지한 경우 불시 기동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지휘자를 배치하여야 하나 이를 미실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작업 절차, 작업 전 안전조치사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및 방호조치 등을 포함한 표준 작업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나 준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프레스의 점검·수리 등 작업을 위해 기계를 정지한 경우 불시 기동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방지조치 및 작업지휘자 배치 등 필요한 안전조치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업 절차와 작업 전 안전조치사항,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및 방호조치 등을 포함한 표준작업안전수칙을 작성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감독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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