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동아특수금속, 특수금속 국산화 제품 선보여

동아특수금속은 19일에서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teel&Metal Korea 2025)에서 특수금속 국산화 제품을 선보였다.

동아특수금속은 국방, 우주, 항공, 화학, 의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서 발생되는 타이타늄, 니켈 등의 특수금속 스크랩을 전문적으로 리사이클링해 4차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국산화하고 있다. 우주, 항공, 국방 산업 발전으로 인한 타이타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재 주문 시 리드타임이 발생해 타이타늄 소재 부족이 발생할 수 있고 타이타늄 스펀지 생산이 철강재 대비 약 4.63배 많은 탄소를 배출해 스크랩 기반의 소재 재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아특수금속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타이타늄 스펀지 대체품인 코블은 화학적 구성이 타이타늄 스펀지와 같거나 우수하며 타이타늄 스크랩을 재활용해 생산되어 사용 시 에너지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가진다. 타이타늄 코블은 타이타늄 스크랩을 사용해 물리적인 건식 가공 공정만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 비용도 절감된다.

또 다른 전시 제품인 CCAW(Copper Clad Aluminium Wire)는 전기전도체 재료로 알루미늄 코어에 구리를 입혀 인발가공을 통해 알루미늄과 구리가 완전히 일체화된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CCAW는 구리 와이어 대비 가격 50% 절감, 무게 60% 경량화, 조장비 250%의 장점을 가진다. 현재 CCAW는 전자 부품, 가전제품용 부품, 소형 변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