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베트남 의식’ CSC, 주요 제품價 두 달 연속 인하

아시아 2026-07-15
출처 : 이미지투데이

CSC가 수요 부진 등의 이유로 8월 판매 가격도 내린다.

13일(현지시각) 대만 최대일관제철기업 중국강철주식유한공사(CSC)는 △열연강판·열연코일(일반재) △열연코일(재압연용) △냉연코일(일반재) △전기아연도금강판(내지문용·건자재용) △용융아연도금강판(건자재용·컬러강판 소재용) △용융아연도금강판(가전용·컴퓨터용·기타) △전기강판(중저급·고급) 등 7품목 8월분 가격을 톤당 800대만달러(약 3만7천 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는 6월분에 대한 인상 이후 두 달 연속이다. 회사는 7월 판매 가격을 7품목 가운데 4품목에 대해 동결했지만 ▲열연강판·열연코일(일반재) ▲열연코일(재압연용) ▲냉연코일(일반재)은 각각 톤당 300대만달러 인하한 바 있다.

대만 내수 부진과 베트남 제강사들의 가격 정책이 이번 인하의 배경이 됐다. 회사측은 판매 가격 회의 내용을 알리며 “대만 유통시장 가격은 아시아 강재 가격 하락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구매자들의 관망세도 실수요 부진으로 한층 짙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는 전통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부진하다”며 “베트남 호아팟과 포모사하띤스틸은 잇달아 열연코일의 신규 판매가격을 인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CSC는 저가 수입재에 대한 대응 의지도 드러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의 무역보호조치로 국제 철강 교역의 질서가 흔들릴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CSC는 해외 철강업체들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에 제품을 대만 시장으로 돌려 판매하는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대만 철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무역구제조치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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