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스코, 내년 3월까지 STS열연 대수리…타사인 ‘CSC’가 대신 생산

아시아 2025-11-26

대만의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밀인 유스코(Yusco)가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주요 열간압연설비들을 동시 개보수하는 대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유스코는 대만의 철강사인 중국철강공사(CSC)와 협력하여 약 반년간 열간압연 생산을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복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유스코는 CSC 측과 스테인리스 판재의 열간압연 협력을 맺었다. 이에 따라 유스코의 스테인리스강 열간압연 판재류는 내년 3월까지 CSC가 보유한 압연라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CSC 측은 유스코 측 전용 압연재 물량으로 월 5만 톤가량을 소화(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국 STS 시장에서도 유스코 물량을 사용하는 유통점과 실수요사들도 신규 계약 및 공급에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스코는 자사 제품을 취급하는 한국 업체들에 대수리 및 CSC 측과 협력을 통한 공급 가능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CSC의 쇼타오첸(Shou-Tao Chen) 최고경영자는 “이는 대만에서 전례없는 철강부문 대기업 간 협력 사례”라며 “유스코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면서 대만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스코는 10월 매출이 41.4억대만달러(연결 기준/약 1,940억 원)로 전월 대비 49.8% 급증했다고 밝혔다. 현지 최대 STS밀의 대수리 일정을 고려한 가수요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스코는 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론 글로벌 STS 시장의 부진 흐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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