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세아홀딩스로의 100% 완전자회사 편입 확정

업계뉴스 2025-12-22

CHQ선재 제조업체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이강현)이 세아홀딩스로의 100% 완전자회사 편입을 확정지었다.

세아특수강은 12월 18일 오전 10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괴동로 40 세아특수강 본사 강당에서 ‘제40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세아홀딩스와의 포괄적 주식 교환 및 자본감소(자기주식 임의소각) 안건을 승인했다.

세아홀딩스는 세아특수강 지분 69.9%를 보유 중으로, 잔여 지분(특수강 자사주 제외 약 27.5%)에 해당하는 신주 31만8,048주를 발행해 세아특수강 주주에게 1(세아홀딩스) 대 0.1348985(세아특수강)의 교환 비율로 지급하게 된다.

주식교환 가액은 세아홀딩스 11만9,590원, 세아특수강 1만6,133원으로 산정됐다. 이 가운데 세아특수강이 보유한 22만5,131주(2.63%)는 전량 소각된다. 교환 반대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매수하게 될 주식(자기주식)도 마찬가지로 임의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자할 주식수는 50만 주로, 감자비율은 5.83%가 될 전망이다. 기준일은 내년 1월 22일이며, 세아홀딩스 신주는 2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한다.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세아특수강은 세아홀딩스의 100% 완전 자회사가 돼 상장 폐지된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세아특수강은 주권비상장법인으로 변경된다. 다만 양사의 지배구조와 경영권 변동은 없으며, 세아홀딩스와 세아특수강은 100% 모자 회사 관계의 독립된 존속법인으로 유지된다.

또한, 주식의 포괄적 교환 계약에 따라 본건 주식교환 이전에 취임한 세아홀딩스의 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상법 제360조의13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임기를 그대로 적용하며, 본건 주식교환으로 인하여 새로 선임되는 임원은 없다.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세아홀딩스는 그간 자회사 중복상장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분산되고 유통주식 수가 적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는 데 제약이 컸으나, 이번 교환을 통해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신주 발행으로 유통주식 수를 확대해 거래 활성화 등이 가능해져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아특수강의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내 의사결정 구조가 단일화되면서 투명성 및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전략적 자원 배분과 장기 포트폴리오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세아특수강은 선재, 봉강 및 랙바 등 주력 사업이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 가중,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배구조 일원화 이후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설비·R&D 투자가 확대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핵심사업에 집중하면서 지속 성장 기반을 도모할 수 있게 됐고, 상장회사로서의 각종 규제 및 중복 관리 비용 부담도 해소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주주 관점에서도 세아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게 돼 그룹 전체의 성장성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기반한 수익 창출 효과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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