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홀딩스, 주주환원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신한투자증권은 세아홀딩스에 대해 유통주식수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8일 세아특수강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세아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교환 비율은 세아홀딩스 1주당 세아특수강 0.1348985주(세아특수강 8주=세아홀딩스 1주)이다.
이 증권사 박광래 연구원은 “세아홀딩스는 신주 31만8,000주를 발행해 총 주식수가 400만주에서 431만8,000주로 약 8% 증가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대주주(자사주 포함) 지분율은 83.3%에서 77.2%로 낮아지고, 일반주주 지분율은 9.3%에서 16.0%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이 마무리되면 세아특수강은 상장폐지돼 그간 기업가치 분산을 야기했던 중복 상장 디스카운트 요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26~2028년 3년에 걸쳐 총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현금배당과 별개로 약속했다”며 “유통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활성화를 추구하면서도 순소각을 통해 주당가치 희석을 상쇄하고, 중복상장 해소로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에 온전히 귀속되는 구조를 병행해 주가순자산비율(PBR) 정상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유 중인 10만주의 자사주는 내년에 소각할 전망이다.
아울러 “세아엠앤에스는 베트남 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이 기존 2만톤에서 4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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