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 니켈 광석 수요 2026년 3.5억톤 전망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협회 FINI(Indonesian Nickel Smelter Association)는 2026년 인도네시아 내 제련업체들의 니켈 광석 수요가 약 3억4,000만~3억5,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리프 페르다나 쿠수마 FINI 회장은 “2026년 니켈 광석 수요 전망치는 2026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신규 생산설비를 반영한 것으로 전년 대비 연간 약 4천만~5천만 톤 증가를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니켈 광석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가격 지지와 정부 세수 확대를 목적으로 내년 광물 생산 쿼터를 축소할 방침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FINI는 이와 같은 정책 변화가 자국 내 제련업체들의 원광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FINI에 따르면 2025년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석 생산은 연간 승인된 쿼터의 약 85% 수준에 그쳤고 같은 해 필리핀산 니켈 광석 수입량은 약 1천 5백만톤에 달했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2026년 니켈 광석 수입은 최대 5천만 톤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아리프 회장은 “니켈 광석 수입이 주요 수급 조정 수단이 될 것”이라며 “필리핀을 비롯해 뉴칼레도니아, 솔로몬 제도 등에서 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조달 비용과 물류 제약으로 인해 수입만으로 전체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제련업체는 정련 가동률을 약 15~18% 수준으로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광석 생산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니켈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정책 변화가 향후 글로벌 니켈 수급과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