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재고 감소·광산 차질에 강세

시황 2026-01-27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221달러, 3,262달러로 거래됐으며 26일에는 현물 3,329달러, 3개월물 3,367달러로 집계됐다.

LME 아연 가격은 글로벌 공급 불안과 중국 재고 감소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 보세창고 내 아연 재고는 지난해 연말 기준 1,000~3,000톤 수준으로, 전월 대비 60.0%, 전년 동월 대비 73.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출 차익거래 마진 확대로 수출 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12월 초부터 수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중국 내수시장에서 공급 타이트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하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페루 광산업체 넥사 리소시스가 지역 주민들의 봉쇄로 아타코차 산 헤라르도 광산 생산을 중단하면서 광산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됐다. 수급과 거시 요인이 복합 작용하며 LME 아연 가격의 전반적인 중심이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달청은 27일 아연 가격을 톤당 556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5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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