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원료價 상승·수출 반등에 일부 제품 출하價 ‘상승’

가격 2026-02-03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 지연으로 특수강봉강 시장의 시황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고환율에 따른 제조 원가 상승, LME 니켈 가격 상승 및 전반적 주력산업의 수출 호조로 인해 2월 일부 제품의 출하가격이 상승했다.

우선 AD 조사가 지연되면서 1월에도 수입 증가는 지속됐다. 1월 특수강봉강 수입 물량은 6만3,12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5만9,02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 증가했다.

저가 수입 물량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수요산업은 소폭이나마 회복되기도 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주요국들이 비수기로 인해 건설 경기가 침체되고 일부 신흥국들의 광산업 부진도 지속되면서 건설 및 중장비 부문의 수요 둔화도 지속됐다.

제조업의 경우 조선과 석유화학 등은 감소했으나 석유, 철강, 이차전지 부문이 반등했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가전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고환율 장기화와 LME 니켈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업계에서는 2월 STS봉강 출하가격을 인상했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AD 조사 지연으로 수입재 침투가 심화되고 있지만 제조 원가 압박이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제품 가격 인상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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