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LME 비철 반등…美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Project Vault’ 발표

런던금속거래소(LME) 3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295달러와 13,36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03달러와 3,113달러, 아연은 3,290달러와 3,32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34달러와 1,978달러, 니켈은 17,175달러와 17,440달러, 주석은 48,600달러와 48,80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요일과 월요일 급격한 가격 조정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미국 정부는 1,200억 달러 규모의 핵심 광물 비축 계획인 ‘Project Vault’를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 계열 금융기관이 1,000억 달러를 대출하고 민간 부문이 16억7,000만 달러를 출자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광물을 비축하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1970년대 아랍 산유국의 석유 금수 조치 이후 도입된 전략 석유 비축량(SPR)에 비유하며 국가 안보 차원의 조치임을 강조했다.
Project Vault에 참여할 11개국은 이번 주 중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참여 국가는 콩고다. 캐나다 광산업체 Ivanhoe Mines는 콩고 국영 광업회사 Gecamines, Mercuria Energy Group과 함께 Kipushi 광산에서 생산되는 갈륨·코발트·희토류 등 전략 광물을 미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같은 날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IDFC)의 지원을 받는 Orion Critical Mineral Consortium은 Glencore로부터 콩고 내 광산 두 곳의 지분 40%를 인수했으며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아프리카 구리 벨트 전반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대해 중국의 광물 지배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켈 시장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업체 ANTAM은 2025년 4분기 니켈 광석 생산량이 356만 톤으로 전년 동기 263만 톤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페로니켈 생산량은 2,755톤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3% 감소하며 제품별 수급 엇갈림이 나타났다. 이러한 공급 구조 변화 역시 중장기 니켈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3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20만 원, 상동 1,760만 원, 파동 1,65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4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권) 520만 원, 전기동 2,176만 원, 아연 557만 원, 연 332만 원, 니켈(합금용) 2,796만 원, 니켈(도금용) 2,835만 원, 주석(99.85%이상) 8,041만 원, 주석(99.90%이상) 8,063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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