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에 달러 강세…비철금속價 하락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369.5달러와 13,44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110달러와 3,134달러, 아연은 3,343.5달러와 3,37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57달러와 2,006.5달러, 니켈은 17,540달러와 17,700달러, 주석은 54,000달러와 53,900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매파적 성향으로 알려진 워시 지명자가 연준을 이끌 경우 금리 인하 폭과 시기가 시장 예상보다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특히 그는 과거 양적 완화에 비판적이었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긴축 기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인식이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실제로 달러화 가치는 전장 대비 약 0.7% 상승했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은 가격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은 가격은 워시 전 이사의 지명 소식이 트리거로 작용하며 하루 만에 31.4% 급락했고 이 과정에서 금, 백금, 팔라듐도 동반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은 가격 급등 자체가 산업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은 가격이 온스당 50달러를 상회할 경우 반도체와 태양광 등 주요 산업의 원가 부담이 급격히 확대되며 최근 기록한 120달러 수준은 산업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격대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은 가격 급등은 산업 수요 위축뿐 아니라 탈달러 흐름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주요 금융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의 시장 개입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20만 원, 상동 1,760만 원, 파동 1,65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권) 523만 원, 아연 568만 원, 연 339만 원, 니켈(합금용) 2,865만 원, 니켈(도금용) 2,904만 원, 주석(99.85%이상) 8,302만 원, 주석(99.90%이상) 8,324만 원에 방출했으며 재고량 소진으로 인해 3일까지 구리 방출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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