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시황] 글로벌 공급 축소 우려에 상승

시황 2026-02-10

 

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3,290달러, 3,306.5달러로 거래됐으며 9일에는 현물 3,325.5달러, 3개월물 3,348달러로 집계됐다.

LME 아연 가격이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내 재고 감소와 글로벌 광산 공급 축소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아연 재고는 1월 30일 기준 6만5,154톤으로, 전주 대비 7,997톤 줄어 10% 이상 감소했다. 글로벌 공급 측면에서도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2026년 아연 광석 생산 가이던스를 70만~74만 톤으로 제시해, 2025년 생산량 97만 톤 대비 24~28%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료 수급의 타이트함은 제련수수료에도 반영되고 있다. 1월 중국 내 아연 정광 TC는 톤당 201달러로, 지난해 10월 저점 수준에 근접하며 지난해 9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제련소들의 원료 확보 경쟁이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 아연 가격의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조달청은 10일 아연 가격을 톤당 569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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