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인상 반영 '미지근'

시황 2026-03-03

3월 첫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08~109만원으로 전주 대비 2만원 상승 출발했다. H형강 유통가격 상승은 지난 1월 셋째 주(+5만원) 이후 6주 만이다. 제강사들이 지난달 말에 이어 이달 중순에도 추가 인상에 나서자 일부 반영된 모습이다.

앞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지난달 23일(월)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111만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오는 9일(월)부로 H형강 판매 가격을 소형 기준 톤당 114만원으로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2주 만에 추가 인상으로 인상폭은 3만원이다. 대형 규격도 동일폭 인상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역시 12일(목)부터 H형강 전 규격 톤당 3만원 인상을 알리며 동참한 모습이다.

다만 이 같은 가격 인상 기조에도 설 연휴 전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유통시세는 여전히 제강사 목표 가격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설 전 발표 당시 중소형 H형강 시세(107~108만원)를 감안하면 1만원 상승 수준에 그친 상황이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새해 들어 톤당 3만원 이상 상승하면서 인상 반영한다는 입장이나 수요 부진에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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