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구조관, 재고 줄이고 가격 인상에 총력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재고 감축과 제품 가격 인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는 2월에 이어 4월 HR에 대해 톤당 3~5만원 인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철광석 등 원료 가격 환율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누적되는 가운데 더 이상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구조관 업체들은 2월 마지막주부터 제품 할인율 5% 축소해 제품 판매에 돌입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비롯해 미국 내수 가격을 종합해 살펴봤을 때 지난해와 같은 수익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세아제강을 비롯한 넥스틸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았던 업체들이 구조관 사업을 통해 매출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구조관 업계는 지난해 원가인상분 반영의 실패로 대다수의 업체들이 적자구조에 시달렸다. 아울러 매출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구조관 제조업계는 물량 확보 경쟁에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겨울철 비수기인점과 각 업체들의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며 “그러나 3월 고환율과 제조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한 제품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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