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유가 안정에 상승…COMEX 전기동 재고 급증세

런던금속거래소(LME) 5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2,970달러와 13,054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32.5달러와 3,563달러, 아연은 3,348달러와 3,360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67달러와 1,966달러, 니켈은 19,295달러와 19,480달러, 주석은 49,800달러와 49,900달러를 나타냈다.
중국 노동절 연휴로 주요 수요처인 중국 참가자들의 거래가 제한된 가운데, 유가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으나 양측 모두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자제하면서 유가가 소폭 하락했고 미 국방부 역시 해당 교전이 휴전을 무효화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시장 불안을 완화했다.
미국 정부는 대이란 군사작전 ‘장엄한 분노’ 종료를 선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상선 통항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로 전환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전쟁권한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제기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잔존하는 상황이다.
아연 시장에서는 공급 리스크가 부각됐다. 카자흐스탄 우스트카메노고르스크에 위치한 글렌코어(Glencore)의 카진크(Kazzinc)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가동 중단 범위와 복구 일정이 확인되지 않아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해당 제련소는 아연을 비롯해 납, 구리, 귀금속을 생산하는 주요 거점으로, 향후 수급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전기동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7월 정제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을 앞두고 관세 회피 목적의 선수요가 유입되면서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주 월요일 기준 재고는 61만 톤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단기간 내 물량이 집중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할 수 있으나 관세 정책 확정 이후에는 재고 부담이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4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840만 원, 상동 1,860만 원, 파동 1,6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은 6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45만 원, 전기동 2,132만 원, 아연 571만 원, 연 345만 원, 니켈(합금용) 3,187만 원, 니켈(도금용) 3,228만 원, 주석(99.85%이상) 8,092만 원, 주석(99.90%이상) 8,105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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