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미·이란 종전 기대에 비철 강세…구리 2주 최고치

런던금속거래소(LME) 6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351.5달러와 13,412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597달러와 3,545.5달러, 아연은 3,402달러와 3,420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87달러와 1,988달러, 니켈은 19,450달러와 19,675달러, 주석은 52,465달러와 52,700달러를 나타냈다.
6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가 확산되며 품목별 차별화 흐름을 나타냈다. 양국이 종전 및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고, 유가 하락과 함께 구리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기동은 위험선호 회복과 친환경 수요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LME 구리는 약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기·배터리 관련 금속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중국 선물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며 가격을 지지했다.
알루미늄은 중동 공급 차질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단기 조정을 받았다. 다만 페르시아만 지역이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약 9%를 차지하는 핵심 공급지라는 점에서 공급 불안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이 수출 규제와 내수 우선 정책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시장 내 프리미엄 확대와 공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수출 감소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공급 이슈가 부각됐다.
반면 니켈은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여부가 단기 투자심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친환경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 요인이 동시에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6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60만 원, 상동 1,780만 원, 파동 1,64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7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163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629만 원, 아연 573만 원, 연 345만 원, 니켈(합금용) 3,099만 원, 니켈(도금용) 3,139만 원, 주석(99.85%이상) 8,711만 원, 주석(99.90%이상) 8,724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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