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시세 방어 관건…일반형강은 추가 인상
5월 둘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13~114만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이어갔다. 제강사 인상과 함께 이달 첫째 주 유통시세는 전주 대비 4만원 급등하며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10만원 선을 돌파했다.
제강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인상에도 유통시세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라 생산원가 압박이 불가피하단 입장이다. 실제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도 지난달 말부터 초강세로 전환되면서 제강사들의 원가 압력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다만 월초 인상분 반영에도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월말로 갈수록 시세가 크게 후퇴하는 예전 패턴이 반복될지 주목하게 됐다. 실제 벌써부터 일부 저가 물량이 출현하기 시작해 시장에서는 빠른 시세 하향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일반형강 가격은 이달 추가 인상이 예고됐다.
동국제강은 오는 20일(수)부터 ㄱ형강(앵글)과 ㄷ형강(찬넬), 평철, 환봉 등 일반형강 전 품목 판매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약 2주 만에 추가 인상으로 앞서 회사는 지난 8일(금)에도 ㄷ형강(찬넬)과 평철, 환봉 등 일반형강 전 품목 판매 가격을 톤당 5만원 올린 바 있다. ㄱ형강(앵글)은 지난 13일(수)부터 5만원 올리며 순차 적용했다.
올해 2월부터 넉 달 연속 인상 기조로 특히 이달 누적 인상폭은 총 8만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5월 둘째 주 일반형강 유통시세가 톤당 92~93만원임을 감안하면 최소 95만원 이상이 적용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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