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중동 리스크·강달러에 비철 약세…中 구리 프리미엄 강세 지속

런던금속거래소(LME) 15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553.5달러와 13,600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35달러와 3,580달러, 아연은 3,527달러와 3,542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95달러와 1,990달러, 니켈은 18,390달러와 18,580달러, 주석은 52,900달러와 53,050달러를 나타냈다.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돼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 양국은 무역 휴전 기조 유지에는 공감했으나 이란 전쟁 등 핵심 현안에서는 구체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을 향해 반드시 합의에 나서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에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 금리,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 압력을 받았고 비철금속 가격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중국의 견조한 수입 수요가 여전히 가격 지지 요인으로 평가된다. 로이터는 중국 내 수요 증가와 제련소 유지보수에 따른 생산 감소를 근거로 올해 2분기 중국 정제구리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에서는 중국의 1~3월 전력망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전기차 전환 수요를 자극하면서 구리 소비 확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공급에서는 중국 제련소들의 유지보수 영향이 부각되고 있다. SMM은 2분기 제련소 정비 집중으로 정제금속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중국의 수입 확대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고 역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 수입 지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4월 미가공 구리 및 반제품 수입은 전월 대비 8.7% 증가한 45만2천 톤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상승하면서 일부 실수요 주문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지만, 중국 구리 수입 수요를 반영하는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은 3월 말 톤당 40달러 수준에서 최근 72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15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970만 원, 상동 1,890만 원, 파동 1,75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8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58만 원, 전기동 2,261만 원, 아연 613만 원, 연 356만 원, 니켈(합금용) 3,081만 원, 니켈(도금용) 3,123만 원, 주석(99.85%이상) 8,738만 원, 주석(99.90%이상) 8,752만 원에 방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