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기저효과·일부 신흥국 수출 호조에 2월 누적 생산·판매 ‘반등’

수요산업 2026-05-21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 북미와 아시아, 중동시장의 부진에도 국내 대차 수요 확대와 SOC 투자 반등, 중남미와 대양주, 아프리카의 광산업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 등이 겹치면서 2월 누적 기준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가 반등했다. 다만 2월의 경우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국내 주택시장 및 북미시장 부진, 중동전쟁 영향으로 인해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26년 2월 건설기계 완성차 생산·판매 현황2026년 2월 건설기계 완성차 생산·판매 현황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문재영)가 발간한 ‘2026년 2월 건설기계산업 동향’에 따르면 2월 건설기계 완성차 생산은 6,9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한 반면, 판매는 6,471대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다. 2월 누적 기준 생산 및 판매는 각 1만2,928대, 1만2,6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2.5% 증가했다.

2월 누적 기준 내수판매는 4,0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수출은 8,6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월별 판매는 1월 큰 폭으로 반등했다가 2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월 누적 기준 내수판매는 대차 수요 및 정부의 SOC 투자 확대에 따른 특수 효과로 인해 증가했으나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경우 유럽은 경기부양책과 주택시장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및 대양주의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와 광산 자원 개발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북미와 아시아 시장은 고금리에 따른 주택시장 부진으로 전년도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동지역은 전쟁 여파로 수출이 감소했다.

2월 건설기계 산업의 총 수출액은 4억4,2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9.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감소했다. 2월 수출액 상위 15개국 중 벨기에, 지부티, 인도, 에티오피아, 베트남, 영국, 호주, UAE, 이스라엘, 캐나다, 브라질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미국, 일본, 튀르키예,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한편 3월 이후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주택시장 장기 침체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플랜트 건설 증가로 인해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경우 북미와 중국시장은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중동지역도 전쟁 여파로 인한 수출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인도와 아세안 등 아시아 신흥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중남미와 대양주, 아프리카의 광산업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유럽의 주택시장 회복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인 전년 대비 기저효과와 국내외 수요 반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생산 및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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