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생산업계, 7월 비수기 출하價 결정 ‘딜레마’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7월을 맞아 비수기 시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7월 STS공급자 가격에도 인상 열기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STS 시장은 늦장마철 시작과 본격적 여름휴가철 및 하투 등으로 인한 계절적 효과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6월부터 유통업계 및 실수요업계의 코일 매입가 연속 인상에 따른 판가 인상이 지지부진해졌고, 이에 7~8월 판가 인상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시황 부진은 STS공급자들도 인식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중국과 대만에서 추가 인상보다 가격 조정(동결 또는 인하)이 확인되면서 7~8월 인상 설득이 어렵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 STS 현물 및 선물, STS원료 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만의 주요 STS밀인 유스코와 탕엥이 8개월 만에야 인상을 중단(모든 강종)하는 등 비수기에 맞춘 아시아권 STS 가격 조정 흐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서구권에서는 300계 가격만 동결 또는 소폭 인하하고 400계와 몰리브데넘계 가격은 대폭 인상했다. 이는 지속적인 몰리브데넘 및 크로뮴 가격에 기인한 것으로 한국 등 STS 밀업계에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원화 약세로 원가 부담이 더 크게 노출되어 있다. 더구나 포스코가 7월 STS스크랩 구매 가격을 STS304 강종 톤당 9만 원, STS316 강종 톤당 10만 원 인상한 상황이라 공급자의 향후 1~3개월 생산 원가에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국내 STS밀이 가격 부담을 비수기에라도 자체 흡수할지 시장에 반영할지 예단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STS유통업계와 실수요업계에서는 잠정적으로 7월 초에는 가격 변동이 없음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업체는 최대한 올해 상반기 누적 코일 매입가 인상분 반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STS생산업계의 경우 고심을 이어가다가 월 중순에 가격을 통보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시장에서는 예상 밖 높은 인상 추진보다 300계 중심의 가격 안정(동결 또는 소폭 인상)을 예견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