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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K-조선 초격차 기술 얼라이언스 가동

정부정책 2023-12-27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K-조선 초격차 기술 얼라이언스(Tech Alliance)’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지난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 후속 조치로 산업부, 조선사, 기자재 업체, 연구기관, 학계 등 15개 기관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로 구성하며 조선해양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 친환경선박, 디지털 전환, 스마트 자율운항 등 3개 분야 워킹그룹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고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다.

우선 미래 조선해양산업에 필수적인 기술(choke point)을 식별하고, 기술별 수준 진단과 구체적인 기술 확보방안 및 우선순위를 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 유수 연구소․대학 등과의 국제협력, 과감한 기술 투자, 생태계 밸류체인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정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해 우리 조선산업이 민관 협심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조선업은 210억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할 전망이며, 수주잔량도 4,000만CGT를 초과해 3~4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글로벌 고부가선박의 60% 이상을 수주(1~11월)하는 등 양적·질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또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외국인력 도입 제도개선 등 범부처 역량을 결집하며 올해 예상 부족 인력 약 1만4,000여 명을 3분기까지 조기 충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 반복되는 인력수급 불안 등 대응을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 확보가 관건이라며, 기술 얼라이언스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경쟁국의 기술 추격, 친환경 기술 요구, 생산공정 디지털전환 등 조선해양산업의 대내외적인 요구에 대해 개방형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고려해 돌파 전략을 수립해 달라”라며 “도출된 전략들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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