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쿰푸USA, 프라이메탈스와 180톤급 트윈 LF 계약

미주 2026-07-30

프라이메탈스테크놀로지스(Primetals Technologies )가 오토쿰푸USA(Outokumpu Stainless USA)와 180톤급 트윈 래들퍼니스(LF/2차 철강 정련 설비)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F는 오토쿰푸USA 앨라배마주 캘버트 공장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설비 교체는 2012년 도입된 기존 래들 설비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측은 탄소 배출 저감과 용강 온도 제어 정밀화, 조업 유연성 확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오토쿰푸USA 캘버트 공장은 전기로(EAF)에서 스테인리스(STS) 스크랩을 최대 100%까지 용해한 뒤 아르곤산소탈탄(AOD) 전로로 처리하는 공정을 운영한다. 기존 래들 처리 설비 2기 중 1기를 트윈 래들퍼니스로 교체하면 AOD 후단에 전기 가열 능력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AOD 공정 운용 폭이 넓어진다는 설명이다. 설치는 기존 공장 배치와 기초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 진행된다.

공급 범위에는 스윙 갠트리 시스템과 결합된 수냉식 래들 커버, 프라이메탈스 특허 기술인 고전류 전극 도전암, 자동 아르곤 랜싱 설비, 유압 시스템, 멜트엑스퍼트(Melt Expert) 전극 제어 시스템, 전력 솔루션, 레벨1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멜트엑스퍼트(Melt Exper) 시스템이 도입되어 용해 공정을 동적으로 제어해 공정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성 저하 요인을 해소될 전망이다. 오토쿰푸USA는 에너지 소비량 절감 효과와 용해 공정의 높은 전력 비용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라이메탈스 측은 이전에도 오토쿰푸USA에 STS제강 설비 전체를 설계·공급한 이력이 있다. 지난 2013년 캘버트 공장에 160톤 전기로, 180톤 AOD 전로, 180톤 트윈 처리 설비, 단스트랜드 슬라브 연주기로 구성된 단일 라인 설비는 2013년 최종 인수를 마쳤다.

오토쿰푸USA는 재활용 소재 비중 95%를 앞세운 저탄소STS 생산업체다. 캘버트 공장은 미국 내 최대 수준의 설비를 갖췄으며, 오토쿰푸USA는 미국 시장 2위 스테인리스 공급사로 평가된다. 모회사는 핀란드의 세계적 STS밀인 오토쿰푸(Outokumpu)다. 이번 설비 신예화는 미국 현지의 철강 수급 상황 개선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메탈스테크놀로지스 제공프라이메탈스테크놀로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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