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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요 둔화·수입 급증에 수익성 악화

주간동향 2025-05-09

건설 및 제조업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과 대외 악재 심화가 지속되고 수입 물량까지 급증하면서 성수기에도 일부 특수강선재를 제외한 선재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선재업계는 5월 건설용 CHQ선재와 보론강선재 가격을 톤당 5만 원씩 인상했으나, 국내외 수요 부진으로 인해 다른 특수강선재와 보통강선재 가격은 모두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전방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건설 부문의 경우 예산 감축으로 공공건설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민간건설시장 또한 1분기 주택 착공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면서 최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일부 신흥국들의 인프라 부문 호조에도 주요 선진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장비 부문의 수요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4월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선박과 반도체 수출은 증가했으나 실제 수요가 증가한 분야는 자동차부품과 이차전지 뿐이었다. 선박의 경우 LNG선박 위주 건조로 실제 수요는 오히려 소폭 감소했고, 반도체 또한 투자로 이어지지 않아 수요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리고 완성차와 디스플레이, 가전과 일반기계, 석유 및 석유화학 수출은 모두 감소했다. 이로 인해 실제 제조업 부문의 수요는 전년 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 강화로 인해 주요 선진국들과 신흥국들 모두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어 직접 수출 뿐만 아니라 간접 수출 또한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수요가 모두 둔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수입재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4월 선재 전체 수입 물량은 11만8,639톤으로 전월 대비 48.5%,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했고, 중국산 수입 물량은 9만6,825톤으로 전월 대비 62.7%, 전년 동월 대비로도 24.6%나 증가했다.

선재업계에서는 내수 침체와 대외 악재로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산 저가 수입재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2분기에도 제품 가격 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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