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상승
5월 둘째 주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의 특별구매 인상으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상승했다.
이 기간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 역시 대한제강과 한국철강, 한국특강의 특구 인상으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상승했다. 제강사별 재고 부족과 함께 업계에서는 이번 주 추가 특구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40달러(CFR)로 전주 대비 10달러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제품 시황 약세에도 지난달 급락 여파로 공급사 반발과 함께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시세 역시 이달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 낙찰 가격 하락(전월比 -899엔)에도 큰 변동 없이 H2 기준 톤당 4만1,000엔(FOB)을 이어갔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은 각각 톤당 98달러(CFR), 192달러(FOB)로 모두 전주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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