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 따라간 실적...엇갈린 포스코스틸리온·DCM 실적 

시황 2025-05-23

컬러강판 시장의 강자, 포스코스틸리온과 DCM의 1분기 영업이익이 엇갈렸다. 건재시장 중심의 포스코스틸리온은 고배를 마신 반면, 가전수요비중이 높은 DCM은 실적 견인에 성공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포스코스틸리온의 매출액은 2,6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총 판매가 2만3,800톤 줄어든 가운데, 아연알루미늄 도금강판의 판매가 약 1만1,100톤 감소하며, 매출 하락을 주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92억7,863만원을 거두며 9.6% 감소했다. 다만, 매출원가가 337억원, 판관비가 27억원 가량 줄어들며, 추가적인 하락을 저지했다. 

순이익은 78억738만원으로 집계되며, 6.9% 감소했다.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하락폭이 완만해진 양상이다. 

약세를 보인 포스코스틸리온과 달리 DCM의 1분기 실적은 비교적 호조를 띄었다. 디씨엠의 매출은 6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2% 상승했다. 수출 가전 시장에서 나타난 판매 약진이 매출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1분기 DCM의 가전재 수출은 2만2,420톤을 기록하며, 1,410톤 증가했다.  

DCM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시장별로는 수출, 품목별로는 가전에 집중돼 있다. 내수 시장 대비 수출이, 건재 대비 가전 수요가 높다고 평가받는 현 시점이 DCM의 경영 방향과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으로는 61억1,694만원을 거두며 26.2%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매출 상승으로 인한 매출총이익이 약 8억 가까이 상승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4,000만원 가량 줄어든 판관비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66억7,287만원을 기록한 순이익은 9.4% 줄어들며 매출액, 영업이익과는 동향을 달리했다. 이자수익, 차입금 상환 등의 금융수익이 약 40% 줄은 것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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