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단관비계용강관, 중고재 사용 증가에 골머리
단관비계용강관 제조업계가 소규모 건설 현장 물량 감소와 중고재 사용 증가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규모 건설 착공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기존 공사비용으로 시공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단관비계용강관의 경우 연관수요 동향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제품이다. 냉연판재류의 가격은 상승했지만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다수의 임대 업체들이 중고재를 사용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가설 업계는 신규 생산 제품보다 중고 제품으로 건설 수요를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 경기 악화로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중고 제품 가격도 하락했다.현재 단관비계용강관은 6m당 1만 5,000원 수준에 제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인상됐지만 단관비계용강관의 경우 연관수요 동향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제품이다.이 때문에 단관비계용강관 업계는 냉연판재류 등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지만 건설 경기 악화로 저가 판매를 이어왔다.업계 관계자는 “건설 경기 위축에 신재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일부 수요 마저도 중고재로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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