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국산 중심 ‘리셋’ 기대하는 시장

시황 2025-05-27

국내 후판 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산 후판 유통가격은 넉 달째 제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수입대응재와 수입재는 관세 여파로 시황 자체가 급변하며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향후 수입재 물량 감소에 따른 시장 구조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최근 국내 유통가격은 수입대응재와 수입재를 중심으로 급등세 이후 보합을 나타내고 있으나 향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강업계에 따르면 5월 국산 정품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90만 원 초반선에서 고정돼 있다. 1월 중순 반짝 상승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가격은 17주 중 10주 이상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반면 수입재는 관세 부과 이후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특히 중국산 후판 수입은 4월 들어 전월 대비 55% 급감하며 4만 톤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려 67% 감소한 수치로, 반덤핑 관세가 실질적인 수입 억제 효과를 낸 첫 사례로 평가된다. 전체 후판 수입도 20.3% 줄어든 11만5천 톤대로 주저앉았다.다만 시장의 반등 신호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3~4월 유입된 중국산 저가재가 아직도 적지 않게 유통 시장에 남아 있으며, 해당 물량이 소진되기까지는 2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물량 자체가 줄었다고 해도, 실제 시장엔 이미 들여온 제품이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요 부진도 변수다. 건설·기계 업계의 프로젝트 지연과 자금 경색으로 실수요 회복이 지연된 상황이다.다만 관세 이후 유통 질서 재편의 신호는 분명해지고 있다. 일부 수요업체들은 수입 리스크를 회피하고자 국산 전환을 검토 중이고, 제조사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국산 중심 재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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