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시황] - 전기동, 공급 차질에 가격 상승

시황 2025-05-27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현물 가격과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톤당 9,595달러, 9,5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6일은 영국 ‘Spring Bank Holiday’를 맞아 LME 시장이 하루 휴장했다.이번 전기동 가격 상승은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주요 구리 광산에서 발생한 공급 차질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DRC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세계 최대급 구리 광산 중 하나인 Kamoa-Kakula 광산의 가동이 5월 20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는 전기동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강화 발언은 전기동 가격의 상승폭을 다소 제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럽연합(EU)이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오는 6월부터 EU산 수입품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글로벌 교역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원자재 수요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LME 전기동 출고 예정 재고를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의 비중은 전체 재고의 43.75%를 기록하고 있어, 실질적인 공급 타이트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편, 조달청은 27일 전기동 가격을 1,487만원으로 고시했으며, 이는 전일 대비 12만원 인하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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