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中 철강 감산 압력’ 철광석價 올해 최저치

주간동향 2025-06-02

철광석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5월 다섯째 주 평균 톤당 97달러로, 한 주 전과 비교해 2.85달러 하락했다. 주간 평균 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같은 기간 평균 톤당 193달러로, 한 주 전보다 5.60달러 상승했다.

중국 금속산업 전문 매체 상하이메탈스마켓(SMM)은 조강 감산 정책 시행 압력 등이 철광석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을 내놨다. 매체에 따르면, 산둥성, 안후이성, 푸젠성 등에서 조강 생산 감축 목표를 명확히 했고, 일부 제강사들은 연간 생산을 약 5~10%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퍼거슨 S&P 금속·광업 부문 리서치 디렉터는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올해 중국의 조강 생산은 9억6,80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3,700만 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계절적 수요 침체 요인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업계 관계자는 “업계는 전통적 비수기로 돌입했다”며 “반등 모멘텀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이스틸에 따르면 최종 수요자들의 수요는 비, 기온 상승 등 계절적 수요 위축 요인이 중국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감소하고 있다.

한편, 마이스틸이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중국 132개 도시 유통업체 창고 내 5개 품목(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철근, 선재) 재고는 29일 기준 1,520만 톤으로, 전주대비 50만7천 톤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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