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인도 철강 수입 전년동기比 27.6%↓

인도 2025-07-02
출처 : 이미지투데이

인도의 이번 회계연도 첫 2개월간 철강 수입이 30% 가까이 줄었다. 같은 기간 시행된 자국 철강 산업 보호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로이터가 입수한 인도 정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인도의 2025/2026 회계연도 첫 두 달간 철강 완제품(Finished steel) 수입은 약 90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6% 감소했다.

주요 수입처인 중국과 일본에서의 수입이 크게 줄었다. 중국, 일본산 제품의 수입은 각각 200만 톤, 10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7.7%, 65.6% 감소했다. 반면, 한국에서의 수입은 약 400만 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했고, 모든 수입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

인도의 완제품 수출은 4~5월 약 80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했다. 벨기에로의 수출이 15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늘며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로의 수출은 53.7% 감소한 반면, 네팔과 스페인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인도의 완제품 소비는 2,510만 톤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 증가했다.

조강 생산도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해 2,690만 톤을 기록했다.

인도는 이번 회계연도에 자국 철강 산업 보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13일 수입 철강에 필수인 인도표준국(BIS, 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을 해당 제품의 중간재에도 요구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또 지난 4월 21일부턴 일부 판재 수입 시 세이프가드 관세 12%를 부과하고 있다. 같은 달 초일부턴 인도 공공 조달 사업에서 자국산 철강을 우선하는 정책을 소규모 사업에도 의무화하는 등 강화해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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