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STS 소비 해마다 늘며 덤핑 수입도 급증…업계 ‘관세 장벽’ 요구

인도 2025-06-10

인도가 연평균 6~7% 수준의 높은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스테인리스(STS)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입이 늘어나면서 현지 업계에선 수입재에 재한 관세 부과 요청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스테인리스스틸개발협회(ISSDA)에 따르면 2024~2025년 회계연도의 STS 소비량은 480만 톤으로 2020~2021년 회계연도(5년 전) 소비량 261만 톤 대비 84% 급증했다. 이러한 소비 증가는 현지 철도와 지하철, 공항, 인프라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ISSDA 라자마니 크리슈나무르티 회장은 “인도의 1인당 STS 소비량이 3.4㎏으로 5년간 36% 급증했다”라며 “지속적인 인프라 개발과 녹색 수소, 바이오 연료, 재생 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 힘입어 2023년 회계연도에는 STS 수요가 680만 톤에 달하고, 인도인 1인당 STS소비량도 4.5~5.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인도의 STS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STS 업계에선 수입재에 대한 시급한 관세 대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인도 최대 STS 생산자인 진달스테인리스(Jindal Stainless)의 라탄 진달 회장은 중국과 베트남 등 지역에서 덤핑 STS 수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인도 STS 업계와 제조업을 위험하는 조치로 인도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ISSDA는 인도무역구제총국에 6월 안으로 일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STS 반덤핑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ISSDA와 진달스틸은 2024~2025 회계연도에 중국산 수입은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베트남산 수입은 전년 대비 176% 급증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특히 베트남산 물량의 경우 중국계 STS 업체의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특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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