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TS밀 NAS, 300·400계 할증료 인상
북미 최대 스테인리스(STS)밀인 NAS(North American Stainless)가 7월 자사 합금 할증료와 유류 할증료를 대폭 인상했다. 일부 원료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들었지만, 미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 부과로 인한 현지 가격 상승세를 더 크게 반영한 듯 보인다.
NAS는 7월 STS 판재류의 합금 할증료(alloy surcharge)로 STS304(L) 강종에 파운드당 0.7993/0.8132달러를 책정했다. 전월 대비 1.7% 인상됐다. STS316(L) 강종 할증료는 파운드당 1.3506달러로 전월 대비 4.2% 인상됐다.
회사는 400계도 인상에 나서, 대표 강종인 STS430강 할증료가 파운드당 0.3289달러로 전월 대비 9.7% 급등했다. STS409강은 파운드당 0.2606달러로 8.2% 급등하는 등 400계 가격 인상 폭이 컸다.
NAS는 원료 포뮬러에서 니켈 가격분은 하락했지만 크로뮴과 몰리브데넘 가격분이 오른 점을 공개했다. 이는 일부 원가 상승 부담 및 현지 STS 시장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정책에 현지 철강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NAS는 7월 유류 할증료(Fuel Surcharge)를 32%로 올해 최고치로 인상(전월 대비 3P)했다. 회사는 올해 월별 유류 할증료를 1월 29%, 2월 31%, 3월 30%, 4월 30%, 5월 29%, 6월 29% 등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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