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강관, 내수판매 살아나나?
스파이럴강관이 국내 수도관을 비롯한 강관말뚝 수요 증가로 제품 생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6월까지 내수판매는 총 6만9,24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7,049톤 보다 21.4% 증가했다. 제품 생산은 7만7,46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516톤 보다 30.1% 늘었다.
스파이럴강관으로 만든 강관말뚝의 경우 전단력에 대해 유리한 재료특성으로 인해 외경과 두께의 조정, 다양한 강종의 사용, 강재 내 힘의 재분배 등을 고려해 말뚝기초 설계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하부구조의 성능기반을 동일 건축 비용을 투입해 내진설계를 진행할 때 경제성 부분에서 강관말뚝이 PHC말뚝보다 높다는 결과다. 아울러 현장원주용접부 용접작업, 검사 및 시공현장으로 이동시간이 소요되어 시공기간이 긴데 비해 강관말뚝은 단본을 해산운반을 통해 시공현장으로 운반 후 즉시 시공이 가능해 시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강관말뚝은 SAW(아크용접)강관과 속하며, 건축 구조물의 기초로 지반에 건물을 지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강관 업계는 저가 수주로 인한 여파가 심각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 외에 제대로 된 물량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강관 업계의 설비 가동률이 하락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관말뚝을 비롯해 노후 수도관 교체 수요로 인해 스파이럴강관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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