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5개월 만에 반등…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듯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5개월 만에 반등했으나 상승은 소폭에 그치며 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8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진행한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톤당 4만1,888엔(FAS)으로 전월 대비 172엔 상승했다.
지난 3월(4만4,226엔)을 고점으로 7월까지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관동철원 철스크랩 수출 낙찰 가격은 5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이날 입찰 전까지 도쿄만 주요 부두에서 H2 FAS 시세가 3만9,500~4만500엔임을 감안하면 2,000엔가량 높은 수준이지만 유의미한 시황 변동은 없을 것이란 평가다.
주목할 점은 이달 입찰에서 단일 회사가 단독으로 2만톤을 낙찰받았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만이다. 앞서 7월 입찰에서는 1만5,000톤이 낙찰됐다.
그간 조합은 매월 정기 수출 입찰을 진행하며 선박당 상한선을 1만5,000톤으로 제한해 왔으나 올해 4월 브리핑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한선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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