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강관업계, 포스코 실수요향 STS價 인상에 대응 시작 “월 중순에 인상”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사들이 포스코의 실수요향 STS 가격 인상에 대응해 판가 인상에 나서고 있다. 시기가 통상적 인상 시기인 월 초순이 아니라 월 중순에 진입했지만, 소재 매입 가격도 월 중순에 인상이 결정된 만큼, 판가도 월 중순에 인상한다는 논리다.
STS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이 19일, 강관 판매점들에 STS 강관 가격 톤당 20만 원(㎏당 200원) 인상, SU파이프 등에 대한 할인율 5% 축소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유에스티와 이렘, 성원, 성광금속, 두리철강, 모닝에스티에스 등 중대형 STS 강관사들도 STS강관의 주문분(발주분) 가격을 19일을 전후로 톤당 20만 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이들 업체는 세아제강의 경우처럼 SU파이프의 할인율을 5% 내리거나 협가표 가격을 5% 인상하는 방식으로 건설현장에 주로 투입되는 STS강관 가격도 인상하기로 했다.
STS 강관업계가 동시다발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월 인상은 포스코의 연속적 STS 코일 출하 가격에 원가 부담이 쌓인 STS 강관업계가 포스코의 이전 가격 인상분(2025년 상반기 톤당 30만 원)과 9월 재인상 소식에 반응한 것이었다.
반면 STS강관 업계의 이번 1월 인상은 포스코의 1월 둘째 주, 실수요향 STS 주문투입분 가격 톤당 20만 원 인상에 매우 빠른 속도로 반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STS 강관업계는 이번 포스코의 인상 폭이 비교적 큰 데다가, 환율과 원료 가격 흐름, 수입재 가격 상승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소재 가격 인상분을 곧바로 판가(주문분)에 적용해야 한다는 계산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 STS강관 업계 관계자는 “개별 업체들이 수익성 악화로 판가 인상이 필요했음에도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수요 부족으로 인해 실제 인상에 나선 곳이 없었다”라며 “포스코가 갑작스레 1월 실수요향 가격의 대폭 인상을 시장에 통보하자,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업체들이 당장 대응적 인상하지 않으면 인상 시기를 실기할 수 있다 생각해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TS 강관업계는 포스코 등 국산 STS 메이커와 수입재 공급자들이 글로벌 STS 가격 강세를 지속 반영(추가 인상 등)할 것으로 보여, 단기간 판가 급등에 따른 주문 축소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인상한 판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STS강판 유통점에 실수요 업계향 판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TS 업계는 포스코가 2월에 유통향과 실수요향 가격을 대대적으로 손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적지 않은 출하 가격 인상이 통보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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