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M 본격화 속 제철소 가동률 높인 유럽연합

유럽 · CIS 2026-01-21
출처 : 이미지투데이

유럽 철강사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속 생산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달 중순 업계 보고에 따르면, 아르셀로미탈은 지난해 10월 45%에 불과했던 프랑스 포쉬르메르 제철소 가동률을 현재 100%로 올렸고, 뒹케르크 제철소에서도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높였다.

독일에서도 생산 수준이 상승했다. 티센크루프와 잘츠기터는 현재 가동률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아르셀로미탈의 브레멘 제철소는 지난해 8월 75%에서 현재 100%로, 아이젠휘텐슈타트 제철소는 2023년 9월 64%에서 이달 100%로 가동률이 상승했다.

사브도 스웨덴 룰레오 공장과 핀란드 라헤 공장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고, 이탈리아 아베르디도 가동률을 9월 약 70%에서 9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철강사들이 생산 수준을 높인 배경엔 CBAM 시행으로 가격 경쟁 환경이 역내 철강사들에 우호적으로 변화한 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철강업계 관계자는 “수입 물량 제약과 CBAM 비용 반영에 따라 수입재 바닥 가격이 높아진 점이 가격과 제철소들의 가동률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15일 기준 아거스 북유럽 열연강판(HRC) 가격 지수는 톤당 628유로로 지난해 9월 초 대비 52유로 올랐고, 같은 기간 이탈리아 지수도 56.50유로 상승해 톤당 638.50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CBAM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올해 철강 수입 새 규제 조치가 시행되면 유럽내 철강 생산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6월말 종료되는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대체할 후속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 안엔 △무관세 쿼터 47% 축소 △쿼터 초과 물량 관세율 두 배 상향(50%) 등이 포함됐다.

업계 일부에서는 새 조치 시행으로 유럽 제품 가격이 수입재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면, 역내 제조 열연·냉연·용융아연도금강판 합산 수요는 연간 기준 600만 톤 추가될 수 있다는 분석을 냈다. 일각에선 새로운 조치 아래 EU의 선철 생산이 매월 50만 톤씩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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