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중국 조강 생산 전년 比 3.5% 증가

중국 2025-08-17
출처 : 이미지투데이

이달 초 중국 조강 생산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14일(현지시각) 중국강철협회(CISA)에 따르면, 8월 1~10일 협회 회원사들의 조강 생산은 일평균 207만4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증가했다. 직전 조사 대상 기간(7월 21일~31일)과 비교해서도 4.7% 늘었다.

이달 말 심화하는 감산 조치를 앞두고 철강사들이 생산을 늘렸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은 내달 3일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대기질 확보를 위해 철강 감산에 나섰다. 중국 최대 철강 생산지 허베이성 탕산시는 25일부터 생산 제한을 본격화한다.

중국 남부, 상하이, 톈진 내 주요 철강 도매 시장에서는 최종 수요자(End-user)의 수요도 이달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이들 시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8월 판매량 전망 지수는 54.7%로 7월대비 17.9%포인트(p) 상승했다.

중국 조강 생산은 위원회가 철강 감산 의지를 밝힌 지난 3월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하며 2024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선 1, 2월 조강 생산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5.6%, 3.3% 감소했다.

한편, 회원사들의 완제품(Finished steel) 재고는 10일 기준 1,507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날 대비 5.2% 감소했다. 지난달 31일과 비교해선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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