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中 판재류 수출 급감, 봉형강 증가세 약화

중국 2026-04-01

중국 강재 수출에서 약 60%를 차지하는 판재류 수출이 세부 품목 모두에서 줄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형강류 수출은 늘었으나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현격히 약화했다. 강재 수출은 지역 대부분에서 크게 줄거나 증가세가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강철협회(CISA)에 따르면, 2026년 1~2월 중국의 판재류 수출은 약 933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5% 줄었다.

판재 세부 품목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 열연강판 수출이 114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0.7% 줄며 판재류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나타냈고, 중후판과 냉연강판 수출이 각각 267만, 93만 톤으로 24%, 10.3% 줄며 그 뒤를 이었다.

봉형강류와 강관류 수출은 늘었으나 지난해보다 증가세가 약화했다. 1~2월 두 품목군 수출은 각각 360만, 191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11.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은 각각 전년대비 72.3%, 13.3% 증가한 바 있다.

중국산 철강에 대한 무역구제조치가 반제품보다는 주로 강재에 취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매우 크게 늘었던 빌릿 수출도 올해 1~2월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올해 첫 2개월간 빌릿 수출은 177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9% 늘었으나, 증가율은 지난해 연간(134%)과 비교해선 현격히 작아졌다.

1~2월 강재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산 철강의 최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으로의 수출이 역내 주요 시장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베트남과 태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88만, 67만 톤으로 44%, 2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수출이 7.3% 증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국가들로의 수출도 1~2월 195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감소했다.

아프리카로의 수출 증가세도 크게 약화했다. 아프리카연합(AU) 소속 국가들로의 수출은 248만 톤으로 12.4% 늘었으나, 지난해 연간 증가율(30.3%)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고철, 선철, 반제품, 판재, 봉형강, 강관 등을 포함한 300여 종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업체들은 대상 품목 수출 시 수출계약서와 제조사가 발급한 제품 품질검사 증명서를 첨부해 상무부나 상무부의 권한을 위임받은 지방 무역 당국에 수출 허가증 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중국강철협회는 “허가증 신청 업무가 시작된 이후, 올해 1~2월 강재 수출은 2025년 같은 기간과 2025년 말 수준에 비해 일정 부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빌릿 수출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빌릿 등 1차 제품 수출도 합리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강재 수출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1억1,902만 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2월 수출은 약 1,559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줄었다. 1~2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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