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기준선↑’ 中 철강업 체감 경기 개선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3월 중국 철강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월대비 주문이 늘었다는 인식과 생산이 증가했다는 인식이 모두 우세했다. 이달에도 철강 수요, 생산 회복 흐름이 계속되고, 철강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철강물류위원회(CSLPC) 발표에 따르면, 3월 중국 철강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50.6으로, 전월대비 3.9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7월(50.5) 이후 처음으로 50을 상회했다. 50을 웃돈다는 것은 업황이 전월대비 개선됐다는 인식이 악화했다는 인식보다 우세함을 뜻한다.
수요와 생산 모두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업계는 체감했다. 새 주문 지수는 51.2로 2월보다 10.9포인트 상승, 주문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감소 응답보다 많았고, 생산 지수는 6.5포인트 상승한 53.3을 기록, 생산이 늘었다는 대답이 더 많았다. 두 지수가 모두 50을 웃돈 것은 올해 처음이다.
재고 소진도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품 재고 지수는 43.7로, 전월대비 재고가 줄었다는 응답이 늘었다는 대답보다 많았던 가운데, 그 격차가 2월보다 더 컸다.
생산 증가 속 원료 구매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구매 지수는 60.3으로, 큰 폭(18.5포인트)으로 올랐다. 원료 구매 가격 지수도 68.5를 기록, 원료 가격이 올랐다는 인식이 내렸다는 인식보다 크게 우세했다.
위원회는 “3월 들어 춘절 연휴 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각지의 기온도 안정적으로 오르면서, 건설 현장 조업은 재개됐다”며 “중국 철강업계 내수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수출 주문 지수는 39.6으로 전월대비 10.1포인트 하락, 지난달에 이어 수출 주문이 줄었다는 응답이 늘었다는 응답보다 많았던 가운데 그 격차가 더 커졌다. 수출 허가제와 더불어 지정학적 갈등, 무역 마찰 심화 등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을 위원회는 내놨다.
이달 생산, 수요 모두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료값 상승 등이 더해지며 철강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위원회는 “4월에는 철강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부 지역의 난방철 환경규제 감산 정책이 전면 종료되면서, 앞서 조업과 생산을 재개한 철강사들의 생산 체제가 완전히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에는 원료 수요가 철강사 생산이 소폭 늘면서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지정학적 충돌이 국제 원자재 시장을 계속 흔들 경우 원료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시에 철강 수요 회복이 계속되고, 원가 상승도 가격을 떠받치면서 철강 가격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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