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은] CMRG, BHP 철광석 조달 금지 일부 해제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CMRG가 BHP 철광석 구매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중국 국영 철광석 구매 기관 중국광물자원그룹(CMRG)은 일부 중국 제강사들에 BHP 철광석 신규 구매를 허용했다고 14일(현지시각)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로이터는 전했다. 또 조달 금지로 인해 제강사들이 인수할 수 없었던 물량에 대해서도 다음 주부터 인도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BHP 경영진의 지난주 중국 방문 이후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는 7월 BHP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는 브랜던 크레이그는 CMRG 경영진과 중국바오우그룹 관계자들과 만났다. 현재 CEO인 마이크 헨리도 이번 방중 일정 일부에 동행했다.
CMRG와 BHP는 철광석 장기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CMRG는 현재 철광석 가격 결정 방식이 미국 달러화 기준의 해상운송 시장에 유리하고 중국 국내 시장에는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입장이다.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 지난해 9월, 11월 각각 짐블바(Jimblebar fines), 진바오(Jinbao fines) 철광석에 대한 구매를 금지했고, 올해 3월 초엔 BHP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뉴먼 철광석(Newman fines) 구매도 금지했다. 조치가 시행된 기간 동안 제강사들은 항만에 하역된 제품도 인도받을 수 없었다.
이 같은 조치 속 중국 항만 재고는 지난달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냈지만 현물 시장에선 철광석 유통 가능 물량이 줄며 제강사들의 조달 가격은 오히려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한편, 지난주 BHP와 CMRG측간 회동에서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양측이 합의에 이르면 현재 중국 항구에 묶여 있는 철광석이 시장에 풀리면서, 가용 공급이 늘어나 가격에 하방 압력이 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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