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상승
8월 셋째 주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의 기간한정 특별구매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상승했다.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 역시 한국특강의 추가 특구 인상으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상승했다.
제품 시황 부진은 여전하나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반 물량 흐름은 멈춰있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9월 제강사 가동률 확대를 앞두고 재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47달러(CFR)로 큰 변동 없이 7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 역시 H2 기준 톤당 4만1,500~4만2,000엔(FOB)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02달러(CFR)로 전주 대비 보합, 원료탄은 197달러(FOB)로 2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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