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 아연도강관에서 포스맥강관으로 대체

업계뉴스 2025-09-16

최근 강관 제조업계가 판매를 통한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맥강관 등 고스펙 강관의 판매를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수판매에서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고스펙의 강관의 판매를 늘리려는 것이다.

포스맥은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과 비교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하다. 비결은 아연에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합금도금해 생성한 산화층 덕분이다. 산화층은 반영구적으로 표면 부식을 막아주고 절단된 부분까지 커버해 절단면의 내식성도 높여준다. 지난 2013년 출시된 포스맥은 내식성이 강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태양광구조물용 판매량에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포스맥의 장점은 태양광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태양광구조물은 한번 설치하면 오랜 시간 외부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부식에 강한 소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강관 제품은 건설자재용과 일반구조용의 기둥 구조재로 쓰이고 있다. 이는 타 철강 품목으로 대체할 수 없을 만큼 기본수요가 탄탄하다. 반면 제품의 차별화조차 필요 없을 정도의 각관과 칼라각관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이다. 이에 강관 업계는 제품 경쟁력을 원자재 매입과 구조관 가격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자재를 특별히 경쟁력 있게 즉 저렴하게 매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의 가치를 더 높여 비싸게 팔 수 없는 제품이 일반 강관 제품이다. 강관 업체들의 수익은 앞으로도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에 따른 가수요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만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가격경쟁으로 적자 판매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강관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 유통 판매보다 특화 제품을 통해 신수요처를 발굴하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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