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제철, 10월 형강류價 1만2,000엔 '대폭 인하'
일본 최대 전기로 제강사 도쿄제철이 다음달 제품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
도쿄제철은 10월 H형강과 I형강, ㄷ형강, U형 시트파일 등 형강류 가격을 전월 대비 1만2,000엔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철근과 후판, 열연강판, 산세강판 등 판재류도 각각 톤당 3,000엔씩 내린다. 다만 이번 인하에서 각형강관과 열연아연도금코일(HGI)은 제외됐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은 △열연코일 8만6,000엔(1.7~22.0t) △후판 9만7,000엔(9.0~40.0t) △H형강 10만엔(100*100~300*300) △철근 8만2,000엔(D13~25) 등으로 조정됐다.
도쿄제철의 제품 가격 인하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형강류와 후판에서 각각 톤당 3,000엔씩 내린 바 있다.
도쿄제철 측은 이번 인하에 대해 "여전히 높은 제조비용으로 제강사들이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회사는 유통 가격이 바닥을 찍을 수 있도록 전 품목에 대해 실제 시세에 맞춰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수준 이하로는 더 이상 가격을 내리지 않겠다는 하한선 설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달 제품 생산은 총 23만5,000톤이며 제품 규모별로 △열연코일 10만톤 △H형강 8만톤 △후판 4만톤 등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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